면접 1회 5만 원,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?
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부담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'면접'입니다. 교통비, 식사비, 면접복 구매 등 크고 작은 비용이 드는 데다,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이 모든 비용은 구직자가 감당해야 하죠. 이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정책이 바로 ‘청년 면접수당’입니다. 2025년에도 경기도를 비롯한 여러 지자체에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, 면접 1회당 5만 원, 최대 10회까지 총 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. 이 수당은 면접에 참여하기만 해도 신청 가능하며, 실제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지급된다는 점에서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신청 대상, 지원 금액, 신청 절차 및 방법을 정리해, 복잡한 정책 내용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
목차
- 신청대상
- 지원금액
- 신청절차 및 방법
1. 신청대상
2025년 청년 면접수당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중, 구직 중이거나 미취업 상태인 사람이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. 대표적으로 경기도는 아래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.
- 연령 기준: 1985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
- 거주 요건: 신청일 기준 해당 지자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함
- 취업 상태: 현재 미취업 상태 (고용보험 미가입자 또는 주 30시간 미만 단기근로자 포함)
- 면접 참여: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제 면접에 응시한 기록이 있어야 함
다만, 아래 조건에 해당되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.
- 실업급여 수급 중인 자
-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활동지원금 또는 유사 지원을 받고 있는 자
- 가족·지인의 업체 등 특수관계자 면접
- 서류전형 또는 비대면 면접만 진행한 경우 (지자체별로 인정 기준 다름)
면접 참여 증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. 채용공고, 면접 안내 이메일, 문자, 면접확인서 등이 대표적인 증빙자료입니다. 이 자료는 신청 시 함께 제출해야 하며, 누락되면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2. 지원금액
청년 면접수당은 실질적인 면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. 경기도의 예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면접 1건당 5만 원
- 최대 10회까지 지원 가능
- 총 50만 원까지 지급
지급 방식은 지역에 따라 상이하며, 대부분 지역화폐(예: 경기지역화폐, 김포페이 등)로 지급됩니다. 지역화폐 사용처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, 신청 전 해당 지자체의 안내 페이지를 꼭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.
한 번에 여러 건을 모아 신청하는 것이 가능하며, 면접일 기준으로 30일 이내 신청해야 인정됩니다. 단순히 서류 합격 후 면접을 안내받은 경우는 인정되지 않으며, 실제 면접 참여 사실이 입증돼야 수당이 지급됩니다.
면접 1회만 참여해도 신청할 수 있고, 면접 결과(불합격 포함)와는 무관하게 수당이 지원되기 때문에 구직 과정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좋은 정책입니다.
3. 신청절차 및 방법
청년 면접수당은 대부분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.
경기도를 기준으로 신청 절차를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- 신청 시기 확인
- 상반기, 하반기 등 연 2~3회 정기 모집
-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음
- 필수 서류 준비
- 면접확인서 또는 대체서약서
- 채용공고문
- 면접 안내 이메일 또는 문자 캡처
- 주민등록초본, 신분증, 지역화폐 계좌 정보
- 온라인 신청
- ‘잡아바’ 사이트 또는 해당 지자체 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접수
- 방문 접수 불가, 서류는 파일로 업로드
- 심사 및 지급
- 접수 후 약 30~60일 내 심사
- 문제 없을 경우 신청한 지역화폐 앱 계좌로 수당 입금
- 누락 자료 있을 경우 개별 보완 요청 가능
신청할 때는 반드시 면접 후 3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, 이 기한을 넘기면 해당 건은 인정되지 않습니다. 또한 동일 기업의 동일 채용 면접에 대해서는 한 번만 인정되니 여러 건의 면접을 증빙할 수 있도록 면접일자별로 꼼꼼하게 기록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.
취업하기 힘든 시대지만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!